메인화면으로
서병수·범수 형제 나란히 총선 본선행...하태경·이헌승 생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서병수·범수 형제 나란히 총선 본선행...하태경·이헌승 생존

통합당 경선지역 결과 발표, 김기현 전 울산시장 현역 누르고 승리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울주군에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공천을 받아내면서 형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나란히 선거를 치르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부산·울산·경남 23개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부산에서는 진구을에 현역인 이헌승 의원이 황규필 전 자유한국당 농림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과 이성권 전 의원을 이기면서 3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3인 경선이 진행됐던 해운대갑은 하태경 의원이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조전혁 전 의원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중·영도구는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이 강성운 전 김무성 의원 정책특보를 꺾었다. 연제구는 이주환 전 부산시의원이 김희정 전 의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진복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던 동래구에는 그의 보좌관이었던 김희곤 예비후보가 서지영 전 원내대표 보좌역을 이겼다.

수영구는 '컷오프'된 유재중 의원이 전면에 나서서 지지를 선언했던 전봉민 전 부산시의원이 권성주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과 이종훈 전 부산MBC 보도국장을 꺾었다.

기장군도 불출마한 윤상직 의원의 사무실까지 물려받았던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이 김세현 전 한국건설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정승윤 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서·동구와 사하구갑은 각각 곽규택, 안병길 예비후보와 김소정, 김척수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애초 경선지역으로 발표됐던 금정구는 경선을 진행하지 않고 김종천, 원정희 두 후보 중 한 명을 단수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는 남구갑에 이채익 의원이 최건 변호사를, 중구는 박성민 전 울산 중구청장이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을, 동구는 권명호 전 울산 동구청장이 정경모 전 혁신통합추진위 위원을 이겼다. 남구을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현역인 박맹우 의원을 꺾었다.

울주군에서는 서 전 시장의 동생인 서범수 전 청장이 장능인 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을 이기고 공천을 받아냈다.

서 전 시장이 부산진구갑에 공천을 받아낸 데 이어 동생인 서 전 청장까지 경선에 이기면서 형제가 나란히 공천을 받아 총선에 나서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