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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8일 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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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8일 만에 퇴원

전북 70대 부부와 미국 다녀온 60대 여성 3명 확진자 치료중

ⓒ프레시안

대구에서 전북 전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왔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던 50대 남성이 18일 만에 퇴원했다.

17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대구에서 동생이 있는 전주에서 검사를 받고 전주의 호텔에서 묵은 다음 이튿날 대구로 돌아가다 확진 판정 연락을 받은 뒤 곧바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격리 조치됐던 A모(52) 씨가 이날 퇴원했다.

A 씨는
지난 15일과 16일 24시간 간격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을 당시 전주 KCC농구단 선수들이 같은 호텔에 숙박하면서 남자 프로농구가 전면 중단되기도 했었다.

이날 A 씨의 퇴원과 함께 김제 생활치료센터에서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던 대구지역 전원환자 1명도 퇴원했다.

한편 A 씨의 퇴원과 함께 전북에는 4번째와 5번째 확진자인 70대 부부와 미국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8번째 60대 여성 확진자 등 3명의 확진자가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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