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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리무진버스 동승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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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리무진버스 동승자 '13명'

군산서 탑승한 택시 및 택시기사 소재 파악중

ⓒ프레시안

전북 군산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 파악에 보건당국이 주력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와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맨하튼에 있는 아들 집을 다녀온 A모(62·여) 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국적기인 대한항공으로 출국한 다음 14일 오후 4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직후 A 씨는 2시간 정도 인천공항에 대기한 다음 14일 오후 6시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오후 9시 30분 군산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택시로 군산시 지곡동의 자택으로 귀가했다.

귀국 하루 후인 지난 15일 기침과 오한, 근육통, 인후통 증상을 보인 A 씨는 집에 있던 상비약을 복용했고, 이튿날인 16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A 씨는 보건소 진료 이외에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인천공항에서 군산으로 올 때 탑승했던 리무진 버스의 차량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당시 13명의 승객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13명 중 12명은 군산터미널에서, 나머지 1명은 익산에서 각각 하차했다.

또 A 씨가 군산터미널에서 자택까지 타고 온 택시기사에 대해서도 소재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 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를 시킨 상태다.

A씨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했고, 보건당국은 현재 A 씨의 동선 파악 및 카드사용 내역, GPS 등을 통해 이동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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