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09개 교에 8억 6000여만 원을 들여 열화상카메라 112대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600명 이상인 학교당 1대, 1500명 이상 학교당 2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63개 교에 66대(각리초, 솔밭초, 중앙초는 각각 2대), 중학교는 16개 교에 16대, 고등학교는 30개 교에 30대를 지원된다.
학생 수가 많은 109개 교에 우선 보급하고, 특수학교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바로 지원할 방침이다.
열화상 카메라 구입 예산은 각급 학교로 예산 배부를 통해 학교 실정에 맞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에 필요한 마스크(일괄구입 예정)와 체온계 구입 예산 8억 9282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손소독기·체온계 구입비, 방역소독 등을 위해 예비비와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4차례에 걸쳐 24억 5373여 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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