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민과 노동자 200명이 13일 전북도의회에서 민중당 집단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내 농민 100명과 건설·학교비정규직·공공부문 비정규직과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100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중당이 토지국유화와 농민에게 재분배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판단해 입당한다고 밝혔다.
또 "중소 영세 사업장의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민중당에 입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민중당 신입당원들은 "이번 입당을 통해 노동자와 농민, 빈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적인 불평등과 세습되는 계급관계를 뿌리에서부터 뒤흔들지 않고서는 민중들의 삶은 한치고 전진할 수 없기에 민중당과 함께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득권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 '상위 1% 특권자산 몰수와 서민 재분배'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4.15총선에서 노동자와 농민을 반드시 국회에 진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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