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먹거리 최일선’음식점에 위생마스크 배부

영세 음식점 등 600곳 대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외식 소비 위축에 따른 음식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3000여 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위생 마스크 착용으로 음식의 조리와 배달과정에서 위생과 청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켜 침체된 음식점과 외식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위생마스크 지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동해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33평방미터이하의 영세 음식점, 65세 이상의 영업주가 운영하는 음식점,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영세·취약 영업장 등 600개소에 대해 위생마스크를 5개씩 배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회의. ⓒ동해시

또한 시는 업소 내 소독, 위생모·위생복 착용 등 위생 준수사항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소 내 행동요령 등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김진근 동해시 체육위생과장은“이용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업소들의 사기진작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