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취약계층 방역 지원과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등 ‘방역·예방’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이날 현재까지 열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고, 관리대상 접촉자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 지역자율방재단 예방적 방역 지원과 생활치료센터 소방(간호)인력 지원, '코로나19' 감염 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방역·예방 관련 8개 시책을 발굴하고 즉시 추진키로 했다.
도는 방역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현장 출동 방역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설의 출입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 사회복지시설 관리 및 생활치료센터 인력 지원 등을 통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
도는 최근 대구‧경부지역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사례를 비춰볼 때 1시설 1공무원을 지정해 점검, 집단발병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에 소방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조사와 생활치료센터 및 전신보호구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에 대한 월 2회 화재예방 컨설팅 및 일 2회 화재예방 순찰도 진행된다.
한편 도는 승강기 모니터와 전광판을 활용해 코로나 정보를 공유하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생활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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