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제·부안 선거구의 김종회 예비후보가 총선 7대 전략과 7대 추진분야, 분야별 7대 실천과제로 이뤄진 이른바 '7-7-7'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설계와 재창조를 통한 역동적인 지역건설'을 비전으로 '일자리창출과 삶의 질 향상으로 신명나는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가 밝힌 7대 전략은 김제·부안을 중심으로 하는 새만금개발을 비롯해 전북 뉴실크로드 프로젝트,활력넘치는 농어업 도시, 계층별 맞춤복지구현 등이다.
또 7대 실천과제ㅔ로는 부창대교 건설과 KTX전북혁신역 신설, 서해안철도건설, 새만금국제공항 조기완공, 새만금항 규모 확대,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에서 고창구간 확장 등이다.
그는 '전북 뉴실크로드 프로젝트' 공약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실천과제로 부창대교 건설을 강조했다.
부창대교는 지난 2005년 기본설계 용역을 거쳐 2011년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됐으며 2012년에는 대통령선거공약으로 채택됐지만 현재까지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
그는 "부창대교는 지난해 1월 대통령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도지사가 정치력을 발휘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제1호 대표공약인 '즉각적인 새만금 해수유통'의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하며 "송하진 도지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까지 새만금수질 3급수가 안되면 해수유통을 검토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니 즉각 해수유통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새만금 착공 이후 전북지역 수산업 손실액은 최소 7조 원, 최대 15조 원에 이른다"면서 "새만금이 담수호를 전제로 추진되면서 전북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겼으며 전북경제는 활력을 잃었다"고 '해수유통'이 정답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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