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을 직접 조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조각공원, 의암공원, 약사수변공원, 도립화목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조각공원 등에 직접 소규모 정원을 만들게 된다.
응모 자격은 정원 관련 학과(조경·산림·원예)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생이며, 청년촉진특별볍 기준 20세 이상 34세 미만의 대상자는 우대한다.
팀당 학생 5명, 정원 작가 1명으로 구성해 5월 11~15일까지, 제안서(지정양식, 패널, A0사이즈)를 전자파일(pdf형태)로 접수하면 된다.
1팀당 1작품으로 제한되며 개인 참여는 불가하다.
선정 팀에는 7000만원(재료비·출장비·전문가 매칭비 등) 상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1팀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2팀에 산림청장상, 장려상 3팀에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무철 춘천시 녹지공원과장은 “시정부의 공모 추진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일뿐만 아니라 정원도시 춘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국수목원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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