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부로부터 넘겨 받은 도내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신천지 종사자 1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진에 착수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 가운데 고위험직종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특별관리 방침과 관련, 이번에 확보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및 간병인 104명에 대한 전수 검진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추후 정부로부터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신천지 종사자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검진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보한 신천지 종사자는 시군별로 전주 49명, 군산 15명, 익산 12명, 정읍 13명, 남원 2명, 김제 2명, 완주 3명, 순창 1명, 고창 3명, 부안 4명이다.
전북도는 이들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우선 검진을 실시토록 안내하고, 검진 완료 시까지 매일 전화연락 등 능동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진 전에도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자가격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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