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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 충남·충북·대전에서 9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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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 충남·충북·대전에서 9명 추가 확진

국가인재개발원 여직원 접촉자 모두 음성, 세종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우편접수로 전환

11일 확진자 9명 추가…충청지역 확진자 총 173명

11일 충청지역에서는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3명 등 모두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충남 서산 한화토탈 근무자 3명과 대전의 70대 여성 1명 등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충청권 확진자는 충남 112명, 충북 27명, 대전 19명, 세종 15명 등 총 173명으로 늘어났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확진자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확진 여직원과 접촉한 직장 동료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양성판정을 받은 이 여성공무원과 접촉한 직장내 동료 43명에 대한 검체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확진 여성공무원은 지난 8일 복지부 직원이 양성 판정(3월7일) 소식을 듣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7일부터 경기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충북에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인 건수는 223건이며 11일 현재 충북의 확진자는 27명, 퇴원자는 3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병상 추가확보에 나섰다.

현재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는 114명(청주 45명, 충주 69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충북도민이 즉시 사용가능한 병상이 50개 남아있다.

이에 따라 청주·충주의료원에 각 20대씩, 총 40대의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70여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병상이 부족한 사태를 대비해 생활치료센터를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체제를 갖췄다.

충북의 1번째 생활치료센터는 공무원교육시설인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을 활용할 계획이며, 총 156실로 각 실별 화장실과 샤워실이 마련됐다.

이밖에 최근 서울 구로콜센터 등 집단 감염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응전담팀(1개팀 5개반 47명)을 구성했다.

세종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관련사업 ‘등기우편 접수’로 전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관련 3개 사업을 기존 방문 접수에서 ‘등기우편 접수’로 전환한다.

우편접수로 전환된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액화석유가스 1톤 화물차 지원사업 등 총 3가지다.

이에 따라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3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사업 신청서를 작성, 등기우편으로 시청 환경정책과로 발송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등기우편 소인에 한해 인정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콜센터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3개 사업은 11일 현재까지 510여 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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