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원대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원대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개강 2주 연기 및 14일 동안 재택수업 실시…학생 거주지 전수조사 및 대응체계 강화

강원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본격화 한다.

학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온 중국인 유학생 78명(기숙사 45명 / 자가(원룸 등) 33명)에 대해 9일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이후 입국한 학생들이다.

ⓒ강원대학교

강원대는 1인1실을 지원하고, 매일 2회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 도시락 식사 제공 등을 통해 엄격한 자가격리 수준을 집중 관리해왔다.

특히, 강대병원과 학교 보건진료소 의료진을 파견해 2월 11일부터 기숙사 및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121명, 확진자 동선 접촉의심 교직원·학생 등 8명 등 모두 12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는 이들 유학생의 격리기간 동안 교직원 및 전문가의 전화상담과 SNS 채팅을 통해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생활 편의물품을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했다.

격리 해제된 유학생들은 10일 오전 퇴소 후 대부분 자택(원룸 등)으로 귀가하게 되며, 일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지난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한데 이어, 1학기 학사과정 4009개 교과목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2주 동안 ‘재택(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학내 다중이용시설 휴관 ▲백령아트센터 공연 취소 ▲학내 전 시설 24시간 출입통제 및 마스크 착용 등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서고 있다.

강원대는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3월 30일(월)을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해 학생별 거주지 파악 및 지속적인 예방 교육·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9일 “강원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 재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에 도달한 만큼, 앞으로 위기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