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비해 전북 진안의료원도 도립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9일 열린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제370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이한기(진안) 의원은 "진안의료원은 진안군 자체적인 예산과 적은 도비 지원으로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도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군산과 남원, 진안의료원 등 세군데 의료원이 선정·운영되고 있으나, 도에서 출연한 군산과 남원의료원과는 달리 진안의료원은 진안군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진안의료원의 조속한 도립화 추진으로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치료 전담병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특히 이번 추경예산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경제안전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포함돼 민생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김대오(익산1) 의원은 "현재 마스크 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마스크에 한지나노필터를 바깥쪽으로 덧대는 방법 등 마스크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동용(군산3) 의원은 "코로나 감염 취약 계층인 임산부 보호를 위해 유급 휴가, 재택근무 실시 등 임산부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인권(김제2) 의원은 "신천지 관련, 도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위치파악 및 검사를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도내 모든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일의원(순창)은 "농협과 우체국의 마스크 판매시간이 달라 중복으로 구매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의 마스크 판매시간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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