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박주현 공동대표가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박 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추경은 반드시 직접 피해자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소상공인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금 가장 어려운 10인 이하의 소상공업체들이 370만 명으로 200만 원씩 지급하면 7조 4000억 원이면 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 몇 개월 이내 실직자들에게 50만 원 정도의 재난수당 혹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이 아니다"면서 "우리나라처럼 전산화가 잘 된 나라에서 피해 전수조사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10인 이하의 소상공인 그룹, 실직자 그룹을 선정하는 데 채 한 달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은 마스크 문제 하나 해결 못하면서, 공포심을 볼모로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분열적인 정쟁을 당장 멈추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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