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에는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부산과 울산은 낮부터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예상강수량은 10~30mm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8도, 울산 6도, 경남 0~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5도, 경남 14~1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내일(1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다 그쳐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1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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