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농업인의 피해와 방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대책, 자녀돌보기, 부족한 일손 등 손실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섰다.
특히 도는 이번 긴급추경에 3억 4000만 원을 편성해 농식품 수출기업의 안정화와 농업인 방역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활용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0억 원을 1~2%의 저리융자로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일손 대책으로 도는 방역 등으로 부족한 농가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1800명을 대상으로 12억 6000만 원 규모의 '영농도우미 농가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을 농업분야 계절근로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는 보육시설이 없는 지역 등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프로그램 등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을 위해 3개소에 5억 300만 원을 지원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의 육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촌지역 초등학생의 방과 후 학습지원'과 '이주여성에게 코로나 19 예방교육 실시' 등을 위해 여성 농업인센터 7개소에 8억 5800만 원을 지원해 예방 방역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