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시 “신천지 100억 거부”...신천지 측 "받아들이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시 “신천지 100억 거부”...신천지 측 "받아들이겠다"

신천지 측 “안타깝고 죄송, 다른 기부처 찾겠다”


신천지가 기부한 100억원을 대구시가 거부하자 신천지 측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6일 오후 신천지 측은 신천지 총회홍보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으로부터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반환요청이 왔다”며,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기부처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며, 거부의 뜻을 받아들였다.
▲신천지 대구교회 ⓒ유투브 캡쳐

또 6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비협조하고 있다”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질타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소 및 검사 거부에 대하여서는 확인된 바 없다”며 “현재 이런 사례가 있는지 확인 중에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민들과 많은 국민들의 좋지 않은 여론에 거부의 뜻을 밝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신천지 측도 충분히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청 민원실에는 신천지 기부금 거부와 관련해 “어려운 시기에 권영진 시장이 왜 돈을 거부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민원도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