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6일 도내 사회복지시설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집중 관리체계에 들어 갔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전체 1만 39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이날부터 매일 1회 이상 현장 방문 또는 유선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최근 대구·경북지역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이 머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이다.
도는 시설별 담당공무원에게 종사자·이용자의 '코로나19' 증상(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와 중국 및 대구·경북 등 위험지역 방문 여부, 신천지 신도 유무 등을 확인해 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한편 시설별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용품 비치와 소독 실시 여부, 생활시설 외부인 출입통제(면회 금지) 상황 등 위생관리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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