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첫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발표가 늦어지면서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꿈틀거리고 있다.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사흘이 지난 4일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초 4일 발표 예정이던 전주신천지교회 신도인 전주시 진북동 거주 7번 확진자의 이동경로 발표가 질병관리본부의 관련 업무 과부하로 1~2일 더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3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추후 발생할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감염법 제76조 2항에 따라 자치단체장도 감염병 예방과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병환자와 의심자의 위치정보를 지방경찰청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후에 발생하게 될 확진자에 대해서는 곧바로 전북경찰청에 이동경로 등 위치정보에 대한 협조를 얻어 신속하게 도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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