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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충북 3일째 확진자 11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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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청권 종합]충북 3일째 확진자 11명 유지

대전교육청 법정 수업일수 감축 고려, 세종시교육청 2억 3000여만 원 지원


▲한범덕 청주시장이 코로나 19 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 확진자 3일째 변동없어, 대기자 300명 넘어 긴장 상태


충북의 확진자가 3일째 11명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검체결과 대기자만 300명을 넘기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1번째 확진자 발생 후 충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전수조사결과에서는 9704명의 대상자가 가운데 210명이 유증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3일 도내 읍면 단위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 등을 통해 약 9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2일에도 13만여 장이 공급됐으나 마스크 대란은 코로나사태가 진정되지 않는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가능한 마스크 공급을 원활하기 위해 청주와 괴산에 있는 마스크생산업체에 생산적일자리 인력을 지원해 생산을 돕고 있다.

충북도는 또 확진자 대거 발생상황을 대비해 도차원의 경증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북도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키로 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충주의료원에는 지난 2일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 환자 31명이 수용됐다.

아울러 시군 코로나19 진단검사 시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투석환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중국인 유학생은 청주대 32명, 충북대 61명, 유원대 1명, 우석대 1명, 중원대 2명 등 모두 97명이 자가 격리중에 있고, 이들에 대해서는 하루 2회 전담 모리터링 관계자들이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 개학이 오는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된 가운데 도내 대학들도 2주간 개강연기에 이어 추가로 2주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대학들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대와 교통대, 건국대가 2주간 원격수업을 실시키로 한데 이어 충북대, 세명대, 서원대도 검토 중이다.


세종시교육청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긴급 돌봄․온라인학습 등 후속 조치 시행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유․초․중․고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오는 23일로 추가 연기 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도 긴급돌봄 추가조사 등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의 신학기 개학일 연기에 따라 긴급 돌봄을 연장하기로 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수요를 조사한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학교종이’, ‘아이엠스쿨’ 등의 앱 및 유선 전화 등을 통해 가정에 안내하고 같은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신청 규모에 맞춰 돌봄을 위한 교실을 확보하고 실 당 10명 내외 배치 기준, 보건 조치 강화, 교원과 돌봄전담사 협력 등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휴업 기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 방안도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긴급 돌봄 수요 파악과 동시에 가정에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에듀넷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의 온라인 학습 자원을 안내했다.


이어 에듀넷(위두랑), 클래스팅, 네이버 밴드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학급을 구성하고 신학기 학급 소개와 가정생활 수칙 준수는 물론 온라인 학습 운영 방법 등도 자세히 각 학교에 안내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담임은 온라인 수업콘텐츠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일일 적정량의 학습 과제 제시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진할 경우 해당 학생을 독려할 예정이다.


중․고교는 주요 교과 과목별로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해 교사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학습 플랫폼에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내에 따라 세종시의 모든 학교는 온라인학습 자원 활용 계획,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대책, 가정과의 소통 방안 등을 담은 가정학습 운영 계획을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시설물 소독과 개인 방역 위생용품 구입 등을 위해 지난달 예비비 3억 원을 학교 현장에 긴급 투입한데 이어 정부로부터 받은 방역 특별교부금 2억 3000여만 원을 이달 초 학교 현장에 신속히 지원한다.


학교는 이 예산으로 긴급 돌봄 연장과 확대에 대비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을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점차 늘고 있다”며 “학원의 휴원 동참과 휴업 기간 아이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법정 수업일수 감축 고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정부의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등의 개학 연기에 따라 줄어드는 수업일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단축해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휴업이 15일을 초과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를 10분의 1 범위 내에서의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유치원은 18일, 초·중등학교는 19일을 줄일 수 있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학교장 책임하에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건강상태를 상시 파악하고 의심·확진자 발생 시 즉시 관할청과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생활규칙, 가정 밖 외출 자제 등 학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감염 가능성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대다수가 참여하는 회의를 금지하고 필요 시 교직원 재택근무 등을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 내에서 학생들의 교과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 보급한 신입생 적응 지원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안내할 예정이다.

유치원, 초등학교의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은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는데 이어, 긴급돌봄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안전한 긴급돌봄 운영을 위해 운영지침 및 매뉴얼에 따라 교직원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설과 환경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철저히 하며 매일 2회 발열상태를 확인하는 등 긴급돌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 개학 시까지 휴원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미휴원 학원에 대해서는 방역물품 비치, 예방수칙 게시, 시설 내 소독여부 등을 확인하며 적극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유아 및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위생지도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빈틈없는 긴급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설물 소독과 개인 방역 위생용품 구입 등을 위해 지난달 예비비 3억 원을 학교 현장에 긴급 투입한데 이어 정부로부터 받은 방역 특별교부금 2억 3000여만 원을 이달 초 학교 현장에 신속히 지원한다.


학교는 이 예산으로 긴급 돌봄 연장과 확대에 대비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을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점차 늘고 있다”며 “학원의 휴원 동참과 휴업 기간 아이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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