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울시, 경북에 마스크 지원

협의회 마스크 6800장 경북에 전달...서울시 9만6000장 주문해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격고있는 경북지역에 각계의 도움이 전해지는 가운데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가 경북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서울시도 경북에 보낼 9만6000장을 주문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청도․영천․칠곡․의성에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6800매를 전달했다.

▲ 지난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 8차 임시회에서 장경식 경북도의장(정면 가운데)ⓒ프레시안(박종근)

이는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협의회의에서 지원방안을 논의한 결과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원철 시의회의장의 요청을 박원순 시장이 적극 수용해 경북에 지원할 마스크 9만 6000매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알렸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경북에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다”며 “위기 때마다 단결된 모습으로 함께 극복해온 저력으로 코로나 사태도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경북이 더 힘 내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