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안호영 후보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사업이 2020년도 국토교통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임을 밝혔다.
2일 안호영 후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를 도입하고 산업·융복합 거점 개발을 위해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는 것.
민주당 도당 위원장인 안 후보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은 민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새만금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의정활동기간 내내 주장해왔던 현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을 선도할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주력업종에 대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세제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완주·전주권 수소시범도시 또한, 안호영 의원이 임기 내내 공을 들여 지정까지 이끌어낸 대표적 지역 현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과 수소경제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꿔 전북의 대도약을 이끄는 중심축이다"며 "비록 예비후보라도 국회의원 직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에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수소시범도시 선정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재선시에도 이를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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