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약자 이사비 지원...'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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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 경제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이사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약자를 위해 이사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 사업'에 올해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주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와 고령자, 장애인 등의 주거약자가 이사할 경우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전북주거복지센터 주관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후원자로부터 후원받은 지정기탁기부금을 활용해 이사서비스는 전문 이사업체인 '삼촌네 이사'를 통해 진행된다.

1톤 트럭 2대와 사다리차(13층까지)를 무상 지원하고, 이사지원금의 상한이 넘는 경우에도 참여업체인 '삼촌네 이사'에서 재능기부로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확인을 원하거나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사단법인 전북주거복지센터 또는 전주시주거복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