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전원 이송·치료 결정 다행"

청도대남병원 ⓒ KBS자료화면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김광수(전북 전주시갑, 민생당) 의원이 28일 정부가 청도대남병원 확진환자 전원을 이송·치료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보다 제대로 된 의료환경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망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청도대남병원을 즉시 1인 1실 격리로 바꾸고 모자란 병실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도대남병원 환자에 대한 이송 결정이 늦었던 만큼 보다 제대로 된 의료환경에서 확진 환자들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대책들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는 청도대남병원 뿐만 아니라 정신병동 등 감염취약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청도대남병원 뿐만 아니라 정신병등 등 감염취약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정신견강센터의 전문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치료환경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청도대남병원의 환자 전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