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 을 선거구의 이상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주형 헐리우드인 '전라우드' 조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은 이상직 예비후보는 영화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로 전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시점에 향후 전주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주 영화역사 박물관 건립 ▲저잣거리와 시대별 도시거리를 재현한 대형 상설 세트장 조성 ▲영화촬영 및 후반작업 원스탑 집적화 ▲4DX 및 AR·VR 체험관 구축 ▲5G 무료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 맵·스마트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전주 서부권을 위해서는 ▲서부권 복합 문화공연장·체육시설 등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서부권지역 상설공연 유치 지원 ▲농진청·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을 연계한 농·생명 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계획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는 2025년 개최예정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전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체육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뜻도 밝혔다.
이 후보는 "전주는 충무로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의 도시였다"면서 "영화 기생충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있는 시점에서 영화분야를 전주 문화예술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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