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27일 오전 08시 기준, 전일 283명 대비 66명(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이 증가한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첫 확진판정을 받은 37번 확진자(영천. 48세. 남성)는 완치돼 경북에서 처음으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4055명 중 금일 08시 기준으로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이중 유증상자는 84명, 확진자 2명, 검체실시30명, 연락 두절이 30명이다.
특히, 신도 중 집단시설 근무자 77명은 해당시설에 알리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는 금일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한다.
한편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병상을 확보했고 전일까지 안동의료원 75명, 김천의료원 60명, 포항의료원 46명, 경주동국대병원 7명으로 총 188명이 입원조치 됐다.
경북도의사회는 전일 의사 3명이 경산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시작했고 금일부터 포항의료원16명, 경주 선별진료소15명, 안동의료원12명등 5개시에서 45명의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료를 시작했다.
포항 의료원은 포항 성모병원, 김천의료원은 구미 차병원, 안동의료원은 안동병원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환자이송과 치료를 공동 협조하는 핫라인을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26일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는데 경북도에는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2개소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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