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가축방역차량 이용 방재

다중이용시설 대상...광범위 방재효과 기대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방역차량 2대는 경산역, 하양역, 지하철역,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등에 소독을 하고, 위탁운영중인 공동방재단 차량 3대는 마을회관, 경로당, 체육시설 및 공동주택에 소독을 한다.

▲ 가축방역차량이용 아파트 단지 소독 ⓒ 경산시청

방재차량 동원으로 광범위한 방재효과와 방재인력의 효과적인 운용이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차량방재로 시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자영업소와 일반가정 등에서도 개인위생과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산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하여 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48명 중 34명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가용한 차량 및 소독약, 발판소독조 등 모든 물품을 차단방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