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의 이덕춘 예비후보가 도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 역학조사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대구 신천지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감염이 확산됐고, 전주 거주민 의심환자 2명이 31번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도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방역 및 강제 역학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개된 도내 신천지 시설은 42개이며, 비공개 시설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도내 확진자가 3명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도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명단 확보와 함께 신천지 시설 방역, 일시폐쇄, 집회금지 행정처분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24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신천지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시행했으며, 25일에는 신천지 신도 4만여 명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과천 신천지 본부에 대한 강제역학조사를 단행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