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재개발원이 개발원 내에서 진행하는 모든 집합교육을 내달 초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든 집합교육을 전면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기간 중단되는 교육과정과 교육인원은 제17기 핵심리더과정 등 총 10개 과정에 574명이다.
해당 과정의 대다수는 주로 2~3일에 걸쳐 운영되는 전문교육이다.
이번에 중단되는 집합교육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추이와 사태의 심각 정도와 타 기관 교육 운영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연장이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2월까지 진행중인 장기과정인 핵심리더과정은 교육수료 이수시간 등을 감안해 중단기간에 집합교육 대신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교육중단 기간에 인재개발원 본관 및 생활관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원천 차단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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