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 소재한 모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불에 타고 거주하던 스님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오후 9시 55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있는 해안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공양간, 종각 등 목조건물 2곳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해당 사찰에는 주지스님 등 2명이 거주하고 있었고 모두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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