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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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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봉쇄

확산 막기 위해 코호트 격리 조치, 다른 확진자 나온 메리놀병원도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전체가 봉쇄 조치됐다.

부산시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12번 확진자(남구 56세 여성)가 사회복지사로 지난 20, 21일 동안 정상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환자와 의료진이 몇 명이나 있는지, 이들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몇 명인지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12번 확진자의 경우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16번 확진자(금정구 33세 남성)가 간호사로 근무했던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요양병원과 달리 메리놀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1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16번 확진자는 지난 19, 20. 21일 자택과 병원을 오가면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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