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전북 전주 을 선거구의 최형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오는 24일 밝힐 예정이다.
23일 최형재 예비후보에 따르면 그동안 함께해왔던 지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가지고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가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컷오프 결정에 대한 어떠한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에 비춰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의 지지자들은 무소속 출마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재심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후보를 아무런 사유 없이 배제한 것이기 때문에 재심신청은 그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주 을 선거구 경선대상자로 이덕춘, 이상직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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