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대응을 위해 최일선 방역기관의 총력대응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3일실과 부서장과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제4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청사 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를 비롯해 중국 유학생 문제와 취약계층 관리 대책 등 10개 분야 대응 상황을 긴밀히 점검한 뒤 철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감염병 방역은 과정보다 결과로 말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읍·면별로, 마을 단위로, 각급 기관별로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철저한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이날 13개 읍·면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과 향후 계획 등 최전방의 대책과 청사보안, 주민홍보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21일(3차)에 이어 열린 이날 4차 회의에서 군은 군청사와 13개 읍·면 청사 등 청사 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철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완주군청사의 경우 청사 본관 후문과 군의회 정문 등 2곳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하고 청사 정문과 측문 등 다른 6곳은 모두 통제했다.
또 13개 읍·면 역시 행정복지센터 정문 외에 다른 곳의 출입을 제안하고, 방문자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도록 했다.
출입문에 직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손소독제 사용도 안내하는 등 청사 예방대책도 철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읍·면은 또 이장·부녀회장회의를 서면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마을 엠프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철벽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1일 3차 점검회의를 갖고 완주문화체육센터 등 6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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