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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63명 포함 93명 확진, 총 302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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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63명 포함 93명 확진, 총 302명 급증

23일 오전 9시 기준 93명 확진 중 신천지 63명, 나머지 30명은 검사 중


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9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며 “우선 ‘대구 코로나’라 부르는 경우가 있다”며 “대구 지역민들은 지금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19에 대해 올바른 명칭을 사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신천지 교회 위주로 확산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신천지 교인들이 검체 검사에 따라주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아주 힘든 시기다, 많은 공무원들이 확진 방지에 힘쓰고 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관계당국의 협조에 최대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확산방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23일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93명이며, 이중 63명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며, 나머지 30명은 검사 중으로 전체 확진자는 302명이다”고 했다.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3일 9시 기준 302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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