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북 2번째 확진자이자 국내 113번째 확진자인 '전주 보험설계사'의 30대 직장동료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 보험설계사' A모(28) 씨의 직장동료인 B모(36) 씨가 이날 낮 12시 30분께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B 씨는 전날인 20일 발열과 인후통을 호소해 자가격리가 들어가면서 검채 채취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양성 결과가 나온 직후 원광대병원 격리병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B 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즉시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김제 봉남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대구를 다녀온 뒤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한 뒤 직장이 있는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해외에 다녀온 뒤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시행했던 두 여성은 검사결과 '미결정'으로 나타나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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