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유희태 예비후보자가 같은 지역구 경선 경쟁자인 안호영 예비후보를 상대로 "유권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경선이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행사가 취소되고 다중이 모일 수조차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이번 총선은 유권자들의 알권리가 제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호영 예비후보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을 본인이 나서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그는 "안 예비후보가 밝힐 의혹으로 먼저 “안호영 예비후보의 친형 및 전 비서 등 후보자 매수에 대한 기소의 건에 대해 관련자들이 현재 재판중 임에도 불구하고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안호영 예비후보를 홍보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는 등 여전히 안 예비후보와 연결돼 있다는 유권자들의 민원에 따라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답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주군 폐기물 논란과 관련해서 그는 "안 예비후보가 대표 변호사로 있었던 법무법인사무소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관련업체의 변호를 맡아 소송에 참여하면서 폐석산 복구용 고화물의 위험에 대해 매우 잘 알았을 계연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점과 해당지역 군 의원에게 지역민들의 항의를 저지하라는 지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유권자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제공이자 후보 도덕성, 실체를 살피기 위해 이뤄져야 할 후보자 검증인 만큼 스스로 떳떳하다면 기본적 후보자 검증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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