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보유 곤충 표본 기획전 통해 일반에 공개

국내외 곤충 표본 139종 315점 서식지별 전시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곤충 표본들이 기획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은 20일부터 '오래전 지구의 주인, 곤충' 기획전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곤충의 생김새와 생장, 서식지,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곤충뿐 아니라 해외 곤충 표본도 관찰할 수 있으며, 139종 315점을 서식지별로 분류하여 전시돼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상제나비, Ⅱ급인 물방개, 두점박이사슴벌레, 꼬마잠자리, 애기뿔소똥구리 등의 표본도 볼 수 있다.

또 천연기념물 퍼즐, 멸종위기종 그리기, 360°관찰 박스 등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어 방학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되는 모든 곤충 표본은 전북대 농생물학과가 그동안 보유해 오고 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