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총선에서 정의당에 대한 전북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상무위원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 돌풍을 일으켜 전북지역 최초로 정의당 지역구 의원의 당선과 함께 전국 최고의 지지율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10년의 미래를 여는 선거이면서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해결할 새로운 정당체제를 만드는 선거다"며 "전북에서 시작한 낡은 정치 교체로 '사생결단'과 '대결정치'로 날을 새는 대한민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한국당은 간판을 바꿨다고해서 개혁을 방해하고 미래를 가로막는 수구세력임을 숨길 수 없을 것이며, 호남의 낡은 세력들도 오직 자신들의 생존만을 위해 호남민심과 무관한 민주통합당을 만들었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은 오직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만 기대고 집권 포만감에 젖어 국민들의 기대 외면했고 민주당은 지방자치 부활후 30년간 전북정치를 주도해 왔지만, 전북도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그 확실한 대안이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체제실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전북경제와 관련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북을 되살리면서 군산형일자리의 성공,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구둑 생태계복원, 공공의대를 설립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등의 전북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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