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복합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시민선호도 조사

19일~3월 4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조사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가칭 ‘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공식명칭 제정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6일까지 시민 공모로 제안된 110편의 명칭에 대한 사전검토 및 1차 심의결과 선정된 10편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다.

선정된 도서관명칭은 ▲동해시립천곡 도서관 ▲동해시립샘실도서관 ▲동해해파랑청소년도서관 ▲동해시립중앙도서관 ▲꿈트는동해도서관 ▲동트는동해도서관 ▲동해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열린청소년도서관 ▲동해시립정보문화도서관 ▲동해꿈빛마루도서관 등이다.

▲시립도서관 그림책 할머니 프로그램. ⓒ동해시

조사는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해시 홈페이지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도서관의 상징성, 공감성, 대중성, 참신성 등을 감안해 10편의 명칭 중 선호명칭 3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최종 공식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향후 대․내외적 명칭으로 공식 사용함은 물론 도서관 통합이미지 제작으로 도서관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장순희 동해시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는 건립 예정인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해시의 공공도서관을 대표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 선정과정에 많은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동해시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시가지 중심지역인 천곡동에 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복합시설로 독서진흥정책 수립․시행의 컨트롤 타워이자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 2022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