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주택화재로부터 금강소나무 보호나서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경북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관내 산불발생 8건 중 3건(37%)이 주택화재 비화로 발생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화목사용농가 집중 점검 및 계도를 실시한다.

이번점검은 산불진화인력을 활용, 화목 아궁이 보일러 내 연료(땔감 등)를 열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하고, 아궁이 덮개 설치와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다.

ⓒ 울진국유림관리소

집중점검 지역은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 숲 군락지 주변 마을부터 시작,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게 된다.

아울러, 국유림관리소에서 보급하고 있는 화목불티방지 캡 및 화목재처리 용기를 확대 배부 할 계획이다.

전상우 소장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산불이 발생한다며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산불예방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