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의 이상직 예비후보가 17일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간이과세 혜택, 카드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간이과세자 대상을 1억 미만으로 상향을 비롯해 카드수수료 반값,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직접대출 확대, 간편소액대출 저신용자 금리 반값 유도, 세무기장 지원대상 확대 추진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간이과세자 대상을 연소득 4,800만원에서 연소득 1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면 연간 약 400만 원 정도의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 인터넷 은행과 연계하면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반값 인하가 가능하며, 카드결제 당일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골목상권의 자금순환 혈맥이 뚫릴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다.
그는 또 "운영자금 1억 원, 시설자금 5억 원까지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직접대출을 확대하면 보증수수료 부담만큼의 금리인하 효과가 생길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일본수출규제에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관광객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활력을 높이고,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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