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이 전북 전주시 을 정운천 국회의원의 '미래한국당 입당'과 관련해 "앞으로는 전북발전이라는 주장은 접으라"고 성토했다.
전북도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2020년 1월14일 통과된 공직선거법 개정은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자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운천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 새로운보수당 입당, 곧이어 미래한국당으로 재입당 등 좌충우돌하면서 자신의 지역구를 버리고 비례로 출마해 '또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그의 노욕이 부른 참사는 그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안겨 주기엔 부족함이 없다"고 도당은 강조했다.
도당은 "보수의 재건과 전북발전을 위해서라고 정운천 의원은 말하지만, 박근혜 탄핵 전 도로 새누리당으로 헤쳐모여 하는 것이 보수의 재건이라면 그렇게 하되, 앞으로는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는 주장은 그만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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