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국가지정 음압병상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 상황과 음압격리시설 운영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를 위해 도내 2개 의료기관에 7실의 음압병상 중 3실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4실은 포항의료원에서 가동 중이다.
또 도내 공공의료기관과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등에 감염병 선별진료소 4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등 56억을 긴급 투입해 다중이용시설이나 주요 관광지에 열 감지 화상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손세정제, 개인 보호복 등 구입지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지금까지 우리 도내에는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방역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의 대응을 철저히 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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