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15일 발생한 화재피해와 관련해 주민지원단을 구성하고 신속한 주민지원과 사고수습에 나섰다.
유기상 군수는 이날 화재현장을 찾아 부상자 가족들과 피해 가족을 위로하고 신속한 거주지원 대책을 약속했다.
유 군수는 종합민원과와 울력행정과, 기획예산담당관, 사회복지과, 재난안전과, 상생경제과 등 관련 6개 부서를 소집해 종합대책회의도 가졌다.
그는 "읍사무소와 사회복지직원이 피해가족을 1대1로 밀착 지원하며 임시거주처 안내 등 긴밀하게 대응하라"며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12분께 고창읍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에 있던 A모(64·여) 씨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13명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된데 이어 나머지 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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