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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파산한 부산 침례병원, 4차 경매도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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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파산한 부산 침례병원, 4차 경매도 유찰

입찰의향서 제로, 낙찰가 더 떨어져...부산시, 공공병원화 방안 모색 중

경영난으로 파산한 부산 침례병원에 대한 경매가 또다시 유찰됐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지법 경매4계에서 진행된 침례병원 4차 경매에서 입찰의향서를 제출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 유찰됐다.


▲ 오거돈 부산시장과 보건의료노조의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 추진에 대한 정책협약 모습. ⓒ보건의료노조

1차 경매 최저 낙찰가는 859억원이었으나 3차례 유찰되면서 현재 440억원가량으로 떨어졌다. 이날 4번째 경매도 유찰되면서 최저 낙찰가는 20% 더 낮은 352억원으로 줄었다.

다음 경매 기일은 오는 3월 19일로 잡혔으나 침례병원의 토지 용도가 종합병원으로 한정돼 있어 민간 매각은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이 대다수다.

또한 부산시가 현재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으로 시는 결과가 나오면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방안을 찾은 뒤 매수인 또는 채권단과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동부산권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달성하여야 하는 사안이다"며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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