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휴원명령이 내려졌던 전북 군산시 어린이집 205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6개소가 정상운영된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내린 휴원 명령을 오는 16일 해제되고, 이튿날인 1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군산시는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군산 시내 곳곳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시는 관내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의심 증상자들도 잇따라 감염 여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자 이들 시설에 대한 휴원 명령을 15일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휴원 기간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내부 소독, 예방 수칙 안내문 부착 안내 등의 감염증 예방 조치를 하는 한편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명령기간에 가정 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서는 190개소 1716명 긴급보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실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휴원 종료 이후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과 교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실외행사는 자제하도록 각각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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