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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 '신종 코로나' 여파 개강 연기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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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 '신종 코로나' 여파 개강 연기 의견 수렴

ⓒ전주비전대학교

전북 전주비전대학교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 대책반을 가동한데 이어 학생, 교수들과 관련 주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대학들은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주이내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개강 연기결정을 내리고 있는 추세다.

비전대는 개강연기에 대해 먼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비전대 총학생회장은 "현재 비전대는 대응을 잘하고 있고, 개강을 연기하면 자격증 시험 및 현장실습 등 학사 일정이 차질이 불가피하기에 개강연기를 반대한다"며 "개강연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과 교수들의 의견도 양분되는 모양새다.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감염예방과 관련해 "개강연기가 수월 할 수도 있지만 현재 대학의 염예방조치들이 신속 즉각적이고 전 교직원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기에 개강연기까지는 불필요하지않나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조금 더 의견을 모은 후 대학 교무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전대는 긴급지원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 '열화상 카메라' 14대를 이번주 내 구축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입국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은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비전대는 250여명의 유학생이 있지만, 현재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유학생은 미얀마 30명, 베트남 3명, 중국 1명, 기타 국가 2명으로 분포된다.


입국 유도 역시 '비 감염국가 유학생 → 감염국가 유학생→ 중국 유학생'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지번대는 대학 내 기숙사에 외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을 운영해 건물을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고, 유학생 등 에게 도시락과 체온계, 소독제 등을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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