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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종 코로나 종합대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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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종 코로나 종합대책 브리핑

관광업체 피해 최소화, 중국 유학생관리 등 분야별 대책 추진현황보고

▲ 강성조 행정부지사(가운데 단상)가 신종 코로나 장기화 관련 종합 대책을 브리핑 하고있다.ⓒ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11일 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 관련 도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기자브리핑을 했다.

경북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우리 도는 아직 환자 발생은 없지만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음압병실 7실과 격리시설 의료기관 12개소, 37병상을 확보했고 의사환자 선별을 위한 선별진료소(46개소)도 각 지역마다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다중 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에 예비비 등 56억원을 투입해 열감지 화상카메라 총 136대와, 이동형 X-ray 등을 비치해 사전 차단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도는 지역경제 지원대책으로 23개 시․군과 연계해‘경제 핫라인’을 개설하고, 도 산하기관과 국가기관 등이 참여하는‘행복경제정책회의’를 출범하는 등 선제적인 비상경제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반(경제대응총괄반, 기업대책반, 소상공대책반, 통상대책반, 교통방역대책반) 10개팀의 경제T/F단을 구성해 기업피해 접수 일원화, 마스크 등 매점매석 불공정거래 방지 신고센터 운영, 소상공인․전통시장 피해접수를 하고 있다.

11일 현재 도내에서 현대․기아차 생산라인 중단과 중국 현지공장 조업 중단 및 단축 등으로 지역 기업의 피해가 발생해 중소기업긴급경영안정자금을 300억에서 1200억으로 증액하고, 중앙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3000억 요청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수출․입 피해기업에 대해 수출지원마케팅, 도.시.군 수출지원 기관 협력사업, 대체시장 개척 지원 하고 특히 Kotra, 무역보험공사, 대구본부세관 등과 협조해 불가항력증명서 발급과 통관 시 즉시 수리 등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출액이 감소된 지역 전통시장은 지역사랑 상품권 할인율 상향(평시 5% 정도 → 특별 10%) 및 조기 발행과 특별 정책자금을 신규25억 지원하고 피해 도민과 기업체에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에 대한 피해 지원에“‘대구경북 관광의 해’추진이 다소 지연되어 아쉬움이 크다고 설명하고, 아쉽지만 도민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방역과 피해 지원에 인력과 자금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24개 대학 2014명으로 도내 체류 인원은 273명(기숙사 26명, 자가 247명)으로 시군과 대학, 보건소를 연결하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입국 예정 인원 1741명에 대해서는 입국 시부터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경북도는 현재 도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며“도민, 지역 기업들과 합심해 이번 신종 CV 사태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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