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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종 코로나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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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종 코로나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방문

이 지사, 2월 대내외 일정 취소...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

▲ 이철우 도지사(가운데)는 10일 영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고충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업체 ㈜영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호엔지니어링은 중국내에 많은 현장을 가지고 있고 엔지니어들의 중국왕래가 많고 중국내에서의 외부 유입자에 대한 이동제한과 출장자들의 불안감이 더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사업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기업의 수·출입 차질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 된다”며“도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방역마스크 제조업체인 문경의 ㈜디엠개발을 방문해 밀려드는 주문에 12시간 교대근무로 피로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인력 충원”대책요구에 이 지사는“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한 인력충원 지원 등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6일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등 2월에 예정된 대부분의 대내외 일정을 최소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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