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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에 폐광지역 항균마스크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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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에 폐광지역 항균마스크 ‘인기 폭발’

GSL 'KF94' 마스크-고기능성 명품 마스크로 주문 쇄도

강원 폐광지역에서 30여 년간 고기능성 마스크를 생산해온 중소기업이 최근 ‘우한 폐렴’ 확산으로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어 생산설비 증설에 나서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5일 정선군 남면 증산농공단지에서 방진마스크 등 산업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GSL안전기업㈜에 따르면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GSL 다목적 기능성 마스크(KF94)’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후반 태백에서 광산용 방진마스크 사업을 시작한 GSL은 조선소 용접공들을 위한 산업용 방진마스크 생산에 이어 수년 전부터 미세먼지와 항균작용이 뛰어난 다목적 기능성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GSL안전기업(주)의 'KF94' 마스크. ⓒ프레시안

GSL마스크(KF94)는 내부 받침대가 부직포로 되어 있어서 착용감이 뛰어나고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할 틈이 없는 5중 구조의 필터층 마스크가 강점으로 까다로운 정부의 제품검사에도 합격한 제품이다.

정정대 사장은 “GSL 다목적 기능성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물론 각종 유해분진을 99%차단하는 효과를 내는 제품”이라며 “특히 항균박멸 필터로 각종 바이러스를 99% 이상 차단 및 박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6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SL8808방역용 마스크’ 등록을 마친 GSL항균마스크(KF94)는 2017년 3월 중국정부에 특허를 신청해 2년 6개월 만인 2019년 11월 29일 특허승인을 받아 중국 진출 교두보도 마련했다.

현재 하루 15만개의 다목적 기능성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GSL은 수천만 개 이상의 주문량이 밀리면서 생산시설을 증설해 오는 10일부터 기능성마스크를 대량 생산할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루 100만 개의 마스크 생산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있는 GSL KF94마스크는 오는 3월부터는 하루 100만 개 생산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GSL 다목적 기능성 마스크. ⓒ프레시안

정정대 사장은 “최근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한국보다 중국에서 GSL 기능성마스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며 “현재 확보한 마스크 주문량을 생산하는데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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